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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이여 위기의식을 가져라!!
이름 : 살된인생
2005-09-07
연통에 실렸던 내용 펌글 입니다. 조선족은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 어떤 위기 의식이냐 하면 이대로 가다가는 후세의 생활이 상당히 어려워진다는 생존 본능의 위기의식이다, 아래의 대학생님의 쓴글이 다소 거치나 같은 민족으로서 올바른 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선족이 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는지 몇가지로 분류하여 보겠다. 1. 한국 유학생들의 증가 그러니까 1995년 북경에 근무할 때의 일이다. 지금도 우다코 거리는 한국 유학생 거리로 화려하지만 그때도 그랬다. 많은 한국유학생들이 진을 치고 있는 거리였다. 그래도 그떄는 한국에서 공부가 좀 떨어지는 아이들이 오는 줄 알았던 시기다. 지금은 틀리다. 많은 한국학생들이 중국 전역에 유학을 하고 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까지 유학을 시킨다. 한국내의 중국 열풍은 말할 것조차 없다. 유학과 무관한 나에게도 무수히 많은 유학문의가 있어 유학원을 차릴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중국에 주재하는 한국인들 가족들은 아이들을 대부분 한족 학교에 보낸다. 교육부에 조사하여 한국에서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를 보내고, 집집마다 가정 교사를 두고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참고로 2004년 1년동안 공식적으로 중국으로 유학간 학생들은 4만명에 달했다. 지인을 통하거나 비공식 적으로 가는 사람을 포함하면 1년에 최소 5만명이 유학을 가는 셈이다. 1995년 부터 계산 해보아도 이미 10년이 지났다. 중도 탈락자를 절반으로 잡는다해도 20만명이상이 중국에서 졸업을 했으며, 앞으로도 이 행렬이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한국의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는 중문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중국과 한국이 국교를 수 교한 이후로는 전문대학도 중문학과가 개설되었다. 얼마전 한국 대학 교재를 보니 상당히 체계적으로 중국어에 대해 실려있었다.. 중국어의 기원과 이론적 체계, 문법적 체계 그리고 생활 회화와 인밀일보 사설, 논문 까지.... 죄송한 표현이지만 일반적인 조선족이 알고 있는 중국어 수준이 아니다. 이많은 사람들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중국에 관련된 일로 취업 또는 창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들이 어디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2. 한국어 배우는 한족들 북경에 있는 모 대기업 지주회사에 업무상 전화를 했더니 영어가 흘러 나왔다. 내 신분을 밝히고 한국말로 대화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단다. 조선족이라 판단 했다. 담당 한국인이 자리를 비워 간단한 질문을 했더니 유창한 서울 말씨가 돌아왔다. 익히 듣던 연변풍, 북한풍의 말씨가 아니라 의아해 한족이냐 물어 봤더니 그렀다고 대답했다. 이미 일부 대기업들은 한국말 하는 한족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자주 애용하는 K사 안내부서도 모두 한족이었다. 중국 전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한 족들이 늘어난다. 이미 북경등 대도시에는 한국어만 가르치는 학원들이 생겨나고 수강생들은 점점늘어 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 투자 한국기업들이 많고-참고적으로 2004년도 중국 투자 1위 임- 외자 기업이라 월급이 높으며, 현재 중국에서 대학을 나와도 직장을 구하기 가 힘들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것이다. 한류의 영향도 있으리라. 한국기업이 몰려있는 곳에서는 그정도가 더하다. 북경대를 비롯 복단등 유명대학도 한국어학과가 설립되어 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사무 관리직을 한국말 하는 한족으로 바 꾸는 것이대세로 굳어지는 것 같다. 또한 한국 정부의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중국어 전공을 한 한국인을 고용하는 회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3. 조선어 안배우는 조선족 불과 며칠전 TV에서 중국 조선족의 학교들이 사라진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연변을 중심으로 용정등 조선족이 몰려살던곳의 학교가 130여곳에서 불과 30여개교 정도로 줄었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를 한족학교에 보낸다. 중국인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또 일부 부모는 경제적 여건으로 한족 학교로 보낸다. 학비가 싸기 때문이다.한국을 다녀온 부유한 조선족이 가난한 조선족을 내모는 것과 같은 것이다. 참고로 연길의 조선족 학교를 보낼려면 월 1000원 이상의 수준이며 한족학교는 100-200원 수준이다. 그렀게 조선어를 모르고 자란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 동북의 월급기준으로 고중 필업이 기본이 400-600원이다. 조선족이 이에 만족할까? 아이가 다자란 뒤 늦게 한국어 가르치는 부모가 늘어난다. 아이는 아이대로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현실에 갈등한다. 조선말도 할줄 모르는 조선족이 한국기업에 '저도 조선족이예요' 하며 기웃거린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글에서 거창하게 조선족에 대한 민족성 , 정체성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조선족의 삶의 현실과 미래를 말하고 싶을 뿐이다. 지금까지 조선족은 어슬픈 조선말이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다 나은 조건으로 근무 또는 사업을 해왔다면 앞으로늘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위에 열거한 사례외에도 현실세계에서 조선족은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직시 하 였으면 한다. 나역시 한 민족의 일원이기에 한족보다는 조선족이 더욱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실력과 능력이 부족한 조선족은 나라도 고용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 몇몇 분들은 한국 말고도 우리는 잘 될 수 있다고 말 하실분이 계실거라 생각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싫든 좋든 많은 조선족이 한국과 연관된 곳에서 일을 하거나 한국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옳다 중국이 옳다 그런 얘기는 지금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렇게 연관이 많은 한국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사고하여 그것을 자기의 장점으 로 승화시켜서 모든 조선족이 더 잘 되길 바랄 뿐이다. 조선족이여 위기의식을 부디 갖길... 자녀 교육은 물론 자신의개발에 신경쓰기를 바란다. 죽을때까지 배워도 못다배우는 것이 인생이요 공부 아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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