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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입니다...
저에겐 희한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제 아내와 알고 지내는 러시아 아가씨가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나이도 28로 같고, 키도 160 정도 날씬한 체구, 이쁘장한 전형적인 러샤녀 입니다.
생활력도 강해서 식당에서 일도 했습니다.
직접 만나보니 마음씨도 착하고 철이 든, 좋은 신부감이더군요~
내가 혼자면은 아는 좋은 신랑감 소개 시켜줄력 했습니다만,
쩝~~
최근에 한국남자와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나이 40 입니다.
문제는 바로 엊그제 울면서 전화 왔드랍니다.
집 사람 왈,
친구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답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나이 40대가 훌쩍 넘도록 남자 없이 혼자 사는 전형적인 된장 누나가 2달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전화해서 이혼하라고 들들 볶아 댔답니다.
참~~ 나, 어이가 없더군요 ㅡ.,ㅡ;
뭐 서양 여자는 안된다.
한국에서는 결혼할 때 신부가 아파트 전세금 준비해온다(며칠 사이에 새로운 전통이 생겼나??? 처음 듣는 얘긴데???)...
한국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들들 복았답니다.
지금 가족 회의 중이고,
거의 별거 일보 직전 입니다.
정말 그 려샤 여자가 아깝더군요~
일해서 남편 카드값도 막아줬다더군요~ ㅡ.,ㅜ
요즘 한국에 그런 된장 있을까요???
물론 된장의 생리를 잘 압니다.
서양 여자에 대한 창세기 근원적, 원초적인, 열등감과 질투...
한국 남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은 죽어도 못보겠다는 못된 놀부 심보~
평소엔, 동생 방에 엎어져 자는지, 혼자 라면 끓여 먹는지 관심도 없더만,
그렇게 러샤 여자 싫으면 된장 한마리 데리고 와서 맞선을 보게 하던지~
도와주지도 못할려면서 뭐하러 훼방을 놓는지...
그런 개년 된장은 평생 혼자 살 겁니다...
지금도 남자 없답니다~
된장 나이 40이 훌쩍 넘엇으니 포기 해야지요~~
이건 그렇다치고,
본인이 좋다고 유혹해서 올라타고, 러샤 백녀 데리고 살다가,
혼인 신고 해놓고,누나가 전화로 들들 볶는다고 이혼을 하다니~
참 나 어이가 없군요~
한 두살 먹은 예를 들어 20 대 초반이어서 그런다면 이해를 합니다만,
나이 40(나보다 나이도 한참 많은데)에 본인이 좋다고 혼인신고 해놓고는
이제 이혼한다???
도대체 결혼을 왜 하는지???
된장하고 살면 카드값 막아주나???
아직도 자신의 삶의 중대한 결정을 가족 말을 듣고 해야하는 어린애인가??????
이렇게 혼자 일어설 줄 모르는 사람은 나중에 러샤건 된장이건 결혼해도 문제 입니다...
40대 나이에도 가족의 의견에 자신을 삶을 굴복하는 걸 보고
전 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_-;;;;;;;;;;;;;
전 집사람과 결혼을 결정 할때가 32 둘 이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반대 했지요~
저희 형님도 약간의 머슴 근성이 있습니다(형님 용서 -_-;;;;;;;).
서울 올라와서 왜 서양 여자하고 결혼하냐고 하더군요~
"형, 형이 데리고 살아. 내가 데리고 살아???"
"내가 형하고 형수님 갈라 놓으면 형은 좋아? 우리 가족이 좋던 싫던 형이 형수님 데리고 살잖아~ "
"왜 평소엔 반찬 한번도 가지고 온적도 없으면서, 러샤 여자하고 결혼한다니 갑자기 가족, 형제 얘기가 나와?"
"내가 데리고 살아~"
"일년에 명절 때 외엔 얼굴 보기도 힘든데, 그 몇번 만남을 위해 전시용으로 신부를 얻어야 돼 아님 내가 좋아서 평생 같이 살 사람을 골라야 돼?"
이러니, 형님이 아무말 못하더군요 ㅡ.,ㅡ
솔직히 그 여자 놓치기엔 정말 아까운 여잡니다.
러시아에도 자신 혼자라 친정 식구도 없답니다.
그러니 결혼해도 친정가자고 남편 들들 볶아댈 염려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식당에서 일도 많이 해서 생활력도 강하구요~
러시아에 가족도 없으니, 한국을 모국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사는 여자 입니다.
넘 크지 않은 체격과 키에,
얼굴도 그 정도면 예쁘장하고~
이제 한국말도 잘하고,
애도 좋아해서 늦기 전에 애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인생은 원래 잔인한 건가요?
좋은 남자는 못된 악처를 맞이하고,
좋은 여자는 못된 남자를 남편으로 만나고...
한마디로 머슴 + 머저리 +바보 + 된장 이라고 봐야지요...
오늘도 퇴근해서 집에 오니,
딸래미 선물로 옷사주고 갔더군요~
내가 달랬습니다.
이혼 하자면 매달리지 말고 해주라고~
내가 늦기 전에 좋은 신랑감 소개해 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