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이 한자를 만들었다는 학계의 보고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본시 한자의 형성에 있어서 그 근원적 모티브는 동이족의 생활과 문화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한자의 발음 역시 우리의 발음 체계에 가깝다고 한다.
중국학자들역시 한자는 자신들의 언어와는 동떨어진 문자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 한자가 중국의 전유물처럼 되었는가?
그것은 한자를 통한 학문체계를 우리나라보다 중국이 더 활발이 이루어왔기 때문이다.
새로운 개념과 이론, 그리고 신종어를 그네들이 너 많이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 문화가 한자를 통해 확산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우리 민족이 한자와 한글을 창시한 민족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고, 새로운 이론과 개념, 새로운 발명을 통한 신종어를 끊임없이 양산해 내지 않는다면 우리의 언어는 결코 세계어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학자들이 자신들이 창달한 한문에 있어서 새로운 신종어를 많이 만들어야 할 뿐더러, 그 모든것에 한글 이름을 붙여야하겠다.
이번 황우석 박사가 복제한 개 이름을 '스너피'라 명명한 것은 매우 사대주의적 태도였다.
만약 그 개이름을 우리 순수 한글 이름을 지어주었다면, 세계 유수 과학잡지에 영어로 한글표기를 하고 괄호안에 영어로 뜻풀이를 했을 것이 아니겠는가? 참 애석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우리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무엇보다 지식인들이 더욱 사랑하여 세계언어를 주름잡을 수 있는 문명어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