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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는 본래의 중국어가 아니다?
이름 : 한울빛
2005-09-10
중국어는 본래의 중국어가 아니다? 중국어를 공부하려다 보니, 참 특이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중국어란 이 말은 뭐든 단 음절이고 4성조를 쓰는데, 순전히 한자에 기초한 언어이다. 모든 의미는 단 음절로 구분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참 나 어떤 언어가 이렇게 매 단어 매 의미가 단 음절로 표현될 수 있는지, 참 부자연스럽다. 한자 이 글자체계는 매 한 글자가 매 단어 매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인류 역사적으로 글이란 말소리가 먼저 나고 문명화하고 기록하기 위해 생기는데, 중국 말만은 글자가 생기고 말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 언어가 인류문명 초기에 어떻게 발전되어 왔을까를 생각해보자. 사람들 간에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소리로 의사교환을 하면서 그것이 약속에 의해 어떤 의미는 어떤 소리로 나타내자고 체계화한 것이 언어일 것이다. 즉 엄마(mother)는 나를 낳고 기르는 여자를 가리키고, 아빠(father)는 나를 낳고 기르는 남자를 가리킨다. 머리 위에 있는 커다란 텅빈 공간은 '하늘'(sky, celestine), 발 아래에 있는 크고 단단한 공간은 '땅'(earth), 그 위에 있는 움직이지 않고 파릇 파릇한 것은 '나무' Tree 그 위에 올라가 있는 크고 무섭고 사나운 동물은 '호랑이' (Tiger) 등등 즉 어떤 말은 짧고 어떤 말은 길고 여러 개의 자음과 모음이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는 등 다양한 모습인데, 유독 중국어만은 모든 의미가 다 단음절이어야만 한다. 이것은 이상하다. 게다가 헷갈리게 같은 발음의 말도 소리의 높낮이에 의해 5가지(4성+경성)으로 다른 의미를 나타낸다. 이것 참 이렇게 헷갈리고 불편한데, 자연적으로 어떤 민족이 이렇게 언어를 발전시키고 싶을까. 칭, 칭, 칭, 칭, 칭 다 비슷한 말이지만 약간의 억양 차이로 의미가 다르다. 대부분의 중국어 발음은 수십개의 다른 글자가 비슷한 발음이다. 하나를 칭이라고 부르면 다른 하나는 칭~이라고 하기 보다는 칭아 칭이 칭완 이라고 하게 되는게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런데 아무튼 다 칭, 칭~, 칭`, 칭-, 칭^ 이렇게 나아간다. 같은 발음, 같은 성조의 다른 의미의 한자도 많다. 그리고 복잡한 한자는 단순한 한자로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단어가 있으면 그것을 글자로 나타냄에 있어서 단순한 한자를 조합했고, 또 발음도 그 구성원 한자에 기초해 있다. 즉 말이 있고 문자가 생긴게 아니라, 문자를 만들고 그에 맞춰 말소리를 붙인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것이다. 세상 어느 민족이 글부터 먼저 만들고 말을 만드나? 아기를 봐도 말을 배우고 글쓰기를 배운다. 역사적으로도 말이 먼저 나고 문명화되면서 말을 문서로 남기고 전달하기 위해서 글쓰기가 발달한 것이다. 즉 글이 말을 반영해야지, 말이 글을 반영한다는 것은 대단히 부자연스럽다. 우리나라로 상상하자면, 원시사회에선 아비란 말을 썼는데 문명화되면서 아비를 표현하기 위해 父라고 글썼고, 그것을 부라고 읽은 것이다. 많은 단어 의미를 함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한 글자를 썼고, 또 한 음절로 읽은 것이다. 한 음절로 읽다보니,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성조를 추가해서 구별을 했다. 우리나라 지금은 한글24자이지만, 훈민정음 28자에서 사라진 4자가 4성조를 나타내는 부호이다. 그러다가 문자가 비중을 차지 하면서 아비란 말이 억제되고 부, 부친이란 말이 남은 것처럼 된 건 아닐까? 중국어란 한자란 문자가 생기고 나서 거기에 기초한 생긴 말로 생각된다. 중국어란 중국글자의 발음들로 구성됬으므로. 그럼 예전에 있던 진정한 중국 말은 왜 사라졌을까? 이것도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들다. 예전에 문자란 일부 상류층만 쓰던 것으로 보통 사람들에게 퍼지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예전의 언어를 썼을 것이고 그것이 남아야 하지 않을까?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아마 언어가 거의 발달하지 못한 미개한 상태에서, 언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기에 지도층이 한자체계를 받아들여 평민들에게 한자체계의 소리체계를 익히도록 한것이 아닐까? 그외의 어떤 경우가 있을까? 오래 전 더욱 오래 전에는 모두가 거의 평등했다하니 아마 모두가 문자체계를 익혔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계급화 되면서 소수만이 지도층으로 남아 문자를 사용하게 됬다는 것도 일리가 있다. 조선 초기에만해도 평민도 다 과거공부를 하고 급제할 수 있었고, 고구려시대에도 집집마다 삼강오륜같은 경을 매일 읽어 정신을 수련했다는 기록이 있다. 더욱 고대라면 아마 모두가 한자체계를 학습하면서 그 발음이 언어로 굳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느 민족, 어느 언어이던지 가장 원초적인 말이 아빠 엄마이고 발음이 공통적이다. 아빠, 바바(파파), 엄마, 마마는 A와B, A와M의 모음 자음을 돌아가며 쓴다. 모음부터 쓰면 ABA(아빠)이고 자음부터 쓰면 BABA(바바)이다. 마찬가지로 엄마는 모음부터 쓰면 AMA(엄마), 자음부터 쓰면 MAMA(마마)이다. '어'냐 '아'냐의 차이는 미미하다 발음이 두리뭉실한 아기의 입모양이 약간 벌어지면 아로 들리고 약간 오무려지면 어로 들리는데, 엄마나 마마는 갓 태어난 아기가 가장 발음하기 쉽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이 바바, 마마란 가장 원초적 언어에대해서 중국어가 쓰는 한자는 우리나라 정통 한자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정통한자에서 아비는 父로 어미는 母로 표현했으며 가장 단순한 한자이다. 단 음절이다. 그에 비해 중국이 쓰는 바바, 마마의 한자의 바바'바'는 아비부父와 꼬리파巴의 복합어로 되어 있고 마마'마'도 계집녀女와 말마馬의 복합어다. 즉 원초적 소리언어에 부자연스럽게도 원초적 한자가 쓰이는게 아니라 마치 소리에 맞춰 원초적 한자를 합성해서 만든 것이다. 이것은 중국에서는 본래 아비를 바바라고 말했으며, 아기의 원초적이고 자연적 언어인 바바가 사라질 수 없어서 父와 巴를 합쳐서 바바'바'란 한자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아비 부 父의 중북경어 발음은 fu이고 어미 모 母의 북경어 발음은 mu이다. 원초적인 말엔 복합어가 아닌 단순한 문자가 쓰이는게 자연스럽다. 중국인이 한자를 만들었다면, 父父라고 쓰고 바바라 읽고 母母라 쓰고 마마라고 읽었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중국어는 뭔가 부자연스럽다. 이렇게 중국어는 대체로 글자가 생기고 나서 생긴 말로 보이며, 오로지 바바 마마같은 원초적 언어만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것만은 거꾸로 소리에 글자를 맞춘 것처럼 보인다. 언어의 자연 발전 과정 중 말 소리가 먼저이고 문자가 나중이다. 이런 자연스러움을 거꾸로 됬다면 그 언어는 그 민족 본래의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당시 중국인이란 미개인들이 언어가 발달되지 않아서 한자란 고급 문자체계를 배우고 그에 맞는 말소리를 배웠다면 그 체계는 분명 다른 어느 곳의 지성인들로부터 오지 않았을까? 그들이 굳이 한국인이라는 편견입은 주장은 하고 싶지 않다. 본인은 중국어나 한자를 잘 모르며 그냥 법륜대법(파룬궁)이라는 고대의 대도수련을 공부하려다가 생각난 것을 재미로 적은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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