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족이 봉기하여 후금을 세우고,
중원을 정복하였다.
만주에 살던 만주족은 대거 중원으로 이주하였고, 만주에 남은이는 별로 없었다.
그 빈 공간을 한족들이 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청황실은 그곳에 한족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봉금령을 내린다.
그리고 버드나무를 심어 긴 경계선을 만든다.
이렇듯, 청은 자신들이 한족과는 그 뿌리가 다르며
그들과 섞이지 않으려 했고, 그들의 뿌리를 지키려 했다.
또한, 몽고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이 중원에서 밀려나면 돌아갈 집을 항시 대기 시겼던 것이다.
청이 망하자, 청황실은 그 계획대로 만주로 돌아왔고 만주국을 세운다.
비록 그 만주국이 일본을 배후로한 괴뢰정부이기는 했지만
왕조사로 따지만 그 정통성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더불어, 만주족이 중원으로 대거 이주하여 하는 동안
거의 빈땅을 조선인들이 일부 경영했다는 사실이다.
그 땅에 조선관리가 파견되어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었다는 증거가 있다.
그것은 우리도 만주에 대한 점유권이 있다는 것이다.
청이 망하기 이전부터, 조선과 청 사이에는 우리가 경영해온 일부 만주땅에 대하여 양국이 외교적 논쟁을 해왔다.
그리고, 일본이 조선을 강점하고 외교권을 박탈한 후
만주의 소유를 청에 귀속시키는 대신 만주 개발권을 가지는 조약을 체결한다.
일본의 만주를 교두보로한 중원진출의 흑심을 청은 몰랐던 것이다.
그러다가 청이 망하자 마지막 황제를 앞세워 만주국을 세운다.
그리고 일본은 패망하고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을 겪고 공산당이 정권을 잡는다.
그렇다면, 청을 계승한 나라가 누구인가?
현재의 중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엄밀히 따지면, 지금의 중국은 피지배자에서 지배자로 자리바꿈한 것 밖에는 없다.
그리고 옛 지배자들의 땅도 자기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더불어, 그들의 지배자들이 비워둔 땅에서
조선이 오래도록 경작해온 땅들 조차 자기들의 것이라고 우기는 것이다.
우리는 애석하게도 광복이후 만주일부의 땅을 중국과 협상하여야 했지만
남북 이데올로기의 분쟁으로 그럴 여력이 없었다.
그 틈을 타고 현재의 중국이 만주를 낼름 먹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영토시효는 100년.
2009년이 그 법정 시효이다.
우리는 그 안에 남북이 협력하여 법적 소송을 걸어야 한다.
아니면, 힘을 길러 우리의 땅을 되찾던가.
그것이 우리 후손들의 과제인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바로 그런 배경을 두고 나온 중국의 전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