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300만원짜리 송편이 있다는 것과 똑같은 이치군요...무슨 떡값도 아니고 진짜 월병을 뇌물로 주다니....중국놈들 무식함도 크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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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중국에서 부쩍 많이 늘어난 초고가, 초호화 월병(月餠)이 뇌물의 수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월병은 중국 사람들이 추석때 즐겨 먹는 전통 음식으로 보통 4개들이 1상자가 40위안(약 6,000원)~60위안(9,000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 돈으로 1천3백만원이 넘는 순금 월병까지 나오고 있다.
광둥성 광저우(廣州)의 한 백화점에서 파는 값비싼 월병은 크리스털 다기와 찻잔을 포함해 월병 4개들이 1상자가 1,088위안(16만원)이다. 또 유명 조각가가 동(銅)으로 만든 봉황 작품이 들어있는 월병 5개들이는 1,888위안(28만원)이다.
산시성의 한 슈퍼마켓은 순금으로 만든 9,999위안(1백49만원)짜리 월병을 팔고 있다. 슈퍼마켓 종업원들은 “순금으로 만든 월병은 먹는 게 아니라 눈요깃감”이라며 “7일전에 주문을 해야 인도가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희귀 우표를 담은 월병 상자는 자그마치 8만8천8백15위안(1천3백32만원). 그러나 실제로 초고가 월병을 개인이 집에서 먹기 위해 사는 것은 드물다. 대부분은 윗사람에게 상납을 하거나 뇌물을 할 때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예춘성 광저우 중산(中山)대학 중문과 교수는 “초고가 월병은 추석때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전통 음식이라는 월병 원래의 취지를 크게 퇴색시키고 있다”며 “이는 뇌물의 수단으로 즐겨 사용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 현금을 들고 가기보다 명절 인사차 들렀다가 초고가 월병을 선물하는 것이 안성맞춤의 뇌물 수단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