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아직도 친일파에 대한 안좋은 관념에 사로잡혀서 일본을 맹목적으로 미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맹목적 증오심은 우리에게 하등 도움이 안된다.
나는 우리 나라에 건전한 친일세력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이미 우리는 알게모르게 친일파가 되어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새로운 문화활동은 그 뿌리가 일본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는 과거 모든 방송의 컨텐츠를 일본의 것을 모방하여 왔다는 사실을 숨겨왔다.
또한 예술부분에서 알게모르게 일본의 작가들의 것을 카피하여 새로운 것인냥 발표해왔다.
정말 알량한 자존심인 것이다.
속으로는 일본의 것을 동경하고 여지껏 한류가 아닌 일류의 지배를 받아왔으면서 우리는 한번도 일본에 영향을 받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냉정하고, 객관적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현재 우리의 문화를 구축하는데 있어 일본에 엄청남 영향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에 우리의 독자적 역량을 강화하여 이제는 역수출을 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우리는 왜 이토록 일본의 것을 좋아하면서, 또한 일본의 영향을 받아오면서 그토록 일본을 미워해야 하는가?
그것은 자존심 때문이리라. 우리가 과거 그들에게 지배를 받았었다는 자존심.
하지만, 우리는 이제 경제적 부요와 문화적 자좀심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이제는 일본에 대하여 보다 객과적인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자손심에 가려 일본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제대로 평가하지 못해서는 안될 말이다.
일본에 대하여 싫은 점과 좋은 점을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
현재 일본과 중국 모두를 싫어하는 것이 우리의 지배적 정서같다.
그러나 일본은 양국 국민의 노력하에 충분히 가까와질 가능성이 큰 나라이다.
또한 일본과 친해져서 나쁠 것은 없다.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과의 문화적 유대감을 통해 공동문화유산을 발굴하면, 아시아의 중국문화 일변도의 관점을 한일문화의 관점으로 바뀔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은 고대사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 우리와 아주 가까운 혈통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알수록,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가까와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과거 군국주의 일본은 철저히 배척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의 일본이 아닌 현재의 일본의 모습은 객관적으로 사심없이 판단해야 한다.
일본인들은 매우 친절하며, 상냥하다. 더불어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많다. 정의로운 사람도 의외로 많다.
일본에 대한 맹목적 증오심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고 그들을 대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지 한국인은 자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