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생각과 행동들을 오늘 생각해 보니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한 우매한 일들도 많다.
사람이 사람과 부대끼며 나의 생각들을 나타낸다는 것
천인천색의 다양함 속에서 세상사 옳고 그름을 논한다는 그 마음들은
어느새 너와 나를 구분해 나타내는 옹졸함으로 변화되어 표현된다.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편협함으로 나타나는 나의 표현들과
상대의 편협함은 바로 나의 모습이라는 것이 조화를 이룬다.
요만한 인식의 틀과 깊이속에서 나 잘난 생각들이
상대에게 인정받길 원하는 마음이 끊임없이 올라 오는것은 아닐까...
그동안 이곳의 여러분들과 생각들을 나누고 설전하며
내가 얻은 것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상대와의 가시돋힌 말들을 주고 받으면서
상대의 마음을 얼마만큼 헤아려 보았나 반성해 본다.
세상사 한발자욱만 물러서면 가없이 편안 하겠지만
사회를 떠나 살수 없듯이 내가 가진 생각들을 드러내고
공감받길 원하는 마음은 상대가 있을때 까지 나를 유혹할 것 같다.
어제까지 나를 통해 기분나빳던 분들께 미안한 마음 전한다.
사실... 모순의 중심에 있던 분에게 큰 느낌을 받았다.
그를 통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나쁜 것들을 보았으니
그는 왜려 나에겐 고마운 사람이다.
ㅎㅎ 돌아서면 부끄러울 표현이지만
그저 미안한 마음에 쓰는 글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시간이 되어 이곳을 들르면
한층 깊은 내포를 가지고 설전을 벌이겠지만
악의는 없다는 것을......
모든 조건을 떠나 나를 돌아보는 마음만 있다면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