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류열풍카페에서 조선족에 대한 글들을 보고...
모이자, 연변통신에서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고...예상은 했었지만....너무 심했고
이미 한국과 조선족은 건널수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했다.
이곳에서 20-30개의 글을 읽어보니...음...
아직은 돌아오지않는 다리를 다 건너지는 않은것 같기도...
이곳에서는 토론이 가능할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지금 마찰들이 탈북자와 조선족들이 가지는 감정이 비슷하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공산주의)의 결과물인것같다.
서로를 인정하고 잘잘못을 반성하면 좋은데 공산주의식에서는 힘든가보다
탈북자와 조선족들은 자신들의 입장만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자신들의 살아온 환경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살아온 환경이 있는데..
4800만명이 조선족 200만명을 이해하는것보다는 200만명이 4800을 이해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내가 가장 충격을 받은글은 "너희들은 중국과 중국공산당을 욕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한국을 욕해도 되지만, 우리는 중국(조선족들이 자랑스런중국인이라고 하니까)
을 욕해서는 안된다는 모순???
한국은 여러가지 계급에 의하여 많은 차별이 존재하는것이 사실이다.
사회적지위나 재력, 직업등에 차별이 존재한다.
전부는 아니지만 한국에 온 조선족은 대부분이 특별한 기술이 없고 생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른바 3디 업종에 근무할수밖에 없다. 조선족이기 때문이 차별받는것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농담처럼 "꼬으면 출세하라고한다" ㅋㅋ
나역시 얼마전까지 장사를 하였기에 여러 조선족들을 알고 지냈다. 비교적 여자들은
적응을 잘하고 있는것같다. 물론 처음 조선족이 왔을때는 문제가 많아서 한때 식당에서도
조선족을 기피한적이 있지만...세월이 흐름에 따라 자본주의에 적응들을 잘해나갔다.
그러나 남자들은 자존심이 쎄서인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것같다. 무시한다는 생각에
분노가 많은것같다. 한국내에서도 직업으로 무시하는 나쁜관습이 있는데 조선족에게만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중국은 안그런지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어느사회에서든지 장단점이 존재한다. 한국사람이 조선족에게 못된짓을 많이 한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못된짓을 조선족이 더하면 더했지 한국사람이 더했다고는 생각이
들지않는다. 무시했다는것 빼고
또한 북한사람들이 조선족에 대한 감정이 어떤지도 생각해야 할것이다.
지금 언론에서는 조선족에 대한 보도를 보면 가난하지만 우리의 동포라는 감정적인면만
보도하고 있다. 그래서 무식한놈들이 조선족들이 연변에서 거지생활하는줄 잘못알고있
다. 이것또한 무시하는 한가지 원인인것같다. 연변의 겉모습은 왠만한 한국의 지방도시보
다 좋은것같다. 그래서 언론도 이제는 공정한 보도를 해야한다고 생각된다. 모이자,연변
통신같은 사이트도 방문해서 조선족의 사고에 대해서 가감없이 보도해야한다.
인터넷을 통해 조선족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악감정이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이제 선택은 두가지이다. 강을 건널것인가? 손을 맞잡을것인가?
이제 공은 조선족에게로 넘어간것같다. 한국인이 아무리 말해도 조선족을 이해시킬수는
없다. 조선족끼리의 토론이 필요한것같다. 지도자가 나와서 토론을 이끌어야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