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돈세탁 방지 기구가 설립된 이후
1년 6개월동안 65만건이 넘는 돈세탁 의심 사례가
시중은행에 의해 보고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4월 돈세탁감시분석센터가 가동된 이후
최근까지 17개 시중은행이 총 65만4천400여건의
의심스런 거래행위를 적발, 온라인망을 통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체 거래 규모는 인민폐 2천480억위안(약 32조원)과
미 달러화 76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돈세탁 혐의가 짙은 1천500건 가량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 중 51건에 39억위안(약 5천억원)이
불법 자금세탁으로 드러나
관련자들이 형법 등 처벌규정에 따라 사법처리됐다.
중국 국무원은
2003년 5월 인민은행을
돈세탁 방지업무 주관 기관으로 정하고
지난해 3월 관련 법안 마련에 착수,
조만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최종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테러 지원을 위한 금융거래 규제,
은행.보험.증권회사들에 대한 자금세탁 규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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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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