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이주민은 김선생의 공식제자1호이다.
김선생의 제자로 말하자면 상해제자,천진제자,북경제자.대만제자,
부산제자,가리봉제자,남구로제자..까지 많고 많지만,
공식제자로 등록된것은 서류상으로는 내가 제일호지 싶으다.
나는 부산제자로서 부산광역시 뿐만이 아니고 경남,북을 총괄하는
말하자면 김선생의 영남총판 대리관리자라고도 할 수있다.
여기 많은 분들이 김선생을 직접 대할 수있는 기회를 못가진 분들이 많은 이유인지
김선생에 대해서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까지는 좋다이거야..
혹자는 너무 김선생을 신격화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선생이 안방에 누어서 세계정세를 투시하시고,
병원침상에서 조선족동포를 염려하시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리라..
하지만 나는 한때 김선생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좌해본 제자의 한사람으로서
김선생은 신이 아니요 결국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번은 독산동 우시장옆에 중년나이트에 같이 갔는데,
선생이 차트렁크-1500cc-문을 열고.비닐봉지에 곱게 싼 양복을 꺼내서 바꿔입는 것이었다.
선생왈- 여기는 양복 안입으면 작업이 힘들다...
선생차 트렁크에는 양복만 있는게 아니다.
텐트,바나,코펠,그리고 비상식량까지..아마 선생은 지금 몸은 한국에 계시지만,
그 마음은 세계어느 곳으로 달려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선생은 야수의 심정으로 초원을 방황하고 있지만
제자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선생님 가는 곳이면 저희는 갑니다.
오늘 전세계 화상대회가 세울에서 열린 이야기가 테레비에서 나오지만.
나중에 전세계 김선생제자대회가 신사동에서 열릴 때
이주민은 감히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