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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자본 유치를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이유
이름 : 펌돌
2005-10-12
세계화상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고 나서 화교자본유치 정책에 대해 이상한 걱정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국의 문제는 국제감각의 결여다. IMF로 아작난? 근본 이유도 따지구 보믄 국제금융에 무지한 탓이다. 머 한국인의 우물안 개구리 근성이나 중국애들이나 비슷하지만 그나마 한국이란 우물은 작다는 것이 다행이다. 중국은 우물이 너무 커서 중국애들은 영원히 못나올 수도 있거든. 화교는 중국인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믄 안 된다. 홍콩과 마카오가 중국에 귀속됐으니 대만 빼고 나믄 전 세계적으로 한 3, 4천만 정도의 화교가 있다. 화교들이 뿌리를 내린 지역은 일단 동남아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도고 베트남에도 실제로는 100만 정도의 화교가 있다고 하는데 혼혈도 많고 젊은이들 일 수록 베트남에서 주로 정체성을 찾는다, 중국어보다는 광동어에 익숙하고.. 베트남 전쟁 전까지만 해도 사이공 외곽의 촐롱은 지금은 호치민시로 통합됐지만 거대한 도매시장이었고 당시 상권을 광동출신 화교들이 쥐고 있었는데 지금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넘어갔고 그 이유는 베트남 정부가 탄압해서라기보다는 베트남 사람들이 워낙 억척스럽고 부지런한 탓이다.. 글구 젊은애들은 혼혈도 많고 베트남 사람들과 결혼도 많이 하고 해서 점차 동화될 것이고 그 밖에 영미권에서도 화교들은 자리를 잡았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기로는 한국사람하고 비슷해서 돈은 벌었는데 영미권에서의 사회적 영향력은 동남아처럼 그리 크지 않다. 상대적으로 동남아 화교들은 지역상권, 구체적으로 말하믄 유통업 쪽을 장악했는데 아무래도 이민족이고 동남아가 정치적으로 그리 안정되지 못하다보니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근데 중국이 개방되면서 화교(대만 사람들 포함)들을 엄청 우대하는 정책을 쓰는데 과연 화교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일까? 이를테믄 미국이나 한국에서 화교사업가가 불이익을 받는다믄 중국정부가 지원에 들어가겠지? 그러나 화교들 입장에서는 별로 고맙지가 않다는 게 문제다. 왜냐믄 화교들이 중국에서 지원 좀 해주는 대가로 중국에 투자한 게 얼만데? 거기다 중국에서 자꾸 친한척하는 만큼 한국이나 미국 또 동남아에서는 그만큼 견제대상이 된다구 요것이 화교들의 고민이다.. 지금 화교들의 자본은 대략 3조 달러 정도로 알려졌는데 전 세계적으로 유태인자본, 중동의 오일달러, 재팬머니, 글구 서아시아랑 북아프리카 , 유럽쪽의 인도자본, 글구 화교자본이 투자시장을 움직이는 중이다.. 화교들의 자본은 사실은 국적이 없다고 봐야한다. 화상 중에서 가장 큰 손 중 하나 인 홍콩의 리자청은 중국에서 가장 애국적인 기업인으로 칭송받지만 전 재산을 영국계 은행에 신탁해 놓고 있거든. 글구 둘째 아들은 홍콩보다는 싱기폴 쪽에서 주로 놀고 있는 중이다. 즉 중국에서 아무리 화교들을 우대한다고 해도 공산당이 지배하는 한은 불안하고 중국이 미국처럼 안정된 민주국가가 될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그들은 특히 홍콩 반환 이후에는 더 불안하다.. 반면 중국과 대만은 서로 화교들 끌어들일려고 경쟁 중이다. 문제는 뭐냐믄 지난해 대만의 한 기업인이 민진당의 경제자문을 하고 있었는데 중국내 사업에서 압력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더니만 올해 들어 결국 자문역할을 그만뒀거든. 문제는 바로 그거다.. 대만계 기업은 사실 중국에서 사업하는데 아무 걸림돌은 없다. 중국정부나 중국인 들도 대만인 , 글구 화교들은 대우를 해준다. 한국의 화교들도 일단 대만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유도 그들이 하는 일이 주로 대 중국 무역이거든 , 그래서 대만국적을 가지고 있으믄 그만금 유리하다.. 그러나 화교들은 중국에서 자신들이 대우받는 이유가 다른게 아니고 오로지 돈 때문이란 걸 다 안다. 그게 문제다.. 중국은 화교들 없이는 경제개발을 할 수가 없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지난해부터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지만 자본비율은 화교자본이 압도적이다.. 따라서 대만이 독립을 하고 유엔에 가입한 뒤 미국과 수교하고 대만에 미군이라도 주둔한다믄 화교자본들은 대만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러믄 중국은 조땐다.. 현재 중국은 대만에 대한 조롱정책 그니까 새장이란 뜻인데 대만이 주요국가들과 외교관계가 없으니까. 무역하는 사람들 비자 얻어서 출장한번 가기도 힘들거든 그런 식으로 외교적으로 봉쇄를 해놓고 대신 중국시장을 열어 줬거든 그덕에 대만수출의 80%가 대 중국수출이다. 즉 대만경제를 서서히 중국에 흡수하겠단 소리거든.. 그니까 대륙출신인 국민당 정부는 몰라도 대만인인 천수볜과 민진당은 믿을 수가 없다는 거다. 반면 민진당의 노선은 "우리는 짱꼴라가 아니다." 요거고.. 그래서 화교들 보기에 대만이 독립을 하거나 해도 찜찜한 것은 대만의 민족주의다. 장개석이 워낙 대만사람들한테 혹독하게 했거든 그래서 이래저래 불안하기는 매일반이다.. 반면에 중국은 중국이라는 국가의 유지를 위해서 대만을 절대포기할 수가 다구. 뿐만 아니라 동남아 화교들의 3분의 2가 광동사람이다. 그 다음이 복건 글구 다른 지역인데 문제는 중국이 개혁하구나서 광동지역이 가장 소득이 높아졌거든 홍콩하고 가까우니까 글구 화교들이 엄청 투자두 했구.. 그런데 화교들은 공산당을 믿지 않는다. 따라서 대만이 독립을 한다믄 그다음으로 들썩거릴 곳이 바로 홍콩과 광동이거든 , 광동이 들썩거리믄 미국과 서방애들과 일본애들이 지원에 들어간다고... 그래서 중국이 홍콩과 마카오를 영국과 전쟁을 불사하면서 복속시킨거고 홍콩에 대해서도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홍콩의 민주파와 대만의 독립파가 연대투쟁하는 거라고.. 글구 동북공정도 중국입장에서는 국가유지차원의 몸부림이라고 보믄 된다. 당장 조선족만 해도 중국에는 50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있지만 그 소수민족들이 모두 주변에 독립국가를 가진 것두 아니고 설사 있더라도 중국보다 가난하거나 국력이 비교가 안 되는 나라들인데 조선족은 예외다.. 남북한은 군사, 경제부문에서 중국이 무시할 수없는 나라인데다 요즘 한류까지 불어서 중국을 엄청 긴장시키고 있다고, 중국입장에서는 적어도 아시아에서 일본보다 돈은 없어도 이소룡이나 성룡같은 헐리웃에서도 통하는 중국계 스타들이 배출되는 바람에 중국영화나 드라마가 일본에 밀린 적은 없거든, 현지에 화교들도 많이 살고 해서리.. 그런데 한류는 대책이 없다. 아시아 지역에서 헐리웃이랑 맞서고 있거든 이건 중국입장에서는 겁나는 거다. 더구나 간도문제가 아직 남한과는 전혀 이야기 된 게 없거든 그렇다고 꺼낼 수도 없고.. 지금 북한은 이미 중국에 등을 돌렸다고 그러믄 남한하고라도 친해지지 않으믄 한반도에서는 손떼는 거고 그럼 미국하고 일본만 살판난다. 반면 한국입장에서는 미국, 일본에 대해서 중국, 러시아만큼 이용가치가 높은 카드도 없다.. 특히 통일과정에서, 그래서 한중 양국은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친한 척? 하면서 대미, 대일외교에서 실속, 즉 역내 중재력을 최대한 강화하는 노선을 취하고 있는 중인데 잘 하는 거다.. 글구 가만보믄 중화사상 졸라 겁내는 인간덜 있던데 그렇게 겁대가리가 많아가지고 한 이 험한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려구? 중국이 중화사상을 떠들믄 떠들수록 그만큼 똥줄이 탄다는 소리라구. 그니까 불쌍하게 봐야지 전혀 겁낼 일이 아니다. 오히려 중국의 분리 가능성과 베이징 올림픽이후 중국 경제가 한번은 요동을 칠 것인데 그런 저런 경우의 수에 대비를 해야지.. 글구 한족이 중국인구의 90% 이거 실체가 없는 주장이다. 중국인들조차 그렇게 생각 안 할 걸? 솔직히 중국인은 장강이북 사람들은 남쪽사람들보다 오히려 한국인과 몽골인들하고 더 가깝다구, 글구 우끼게도 한국인하고 가장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민족이 카자흐스탄 사람들이라데? 고구려도 고조선도 다 다민족 국가였고 고대 우리 조상들의 활동범위가 생각보다 넓었던 모양이다.. 글구 중국의 지역감정은 장난이 아니다. 한국의 지역 감정정도는 중국에 비하믄 애들 장난이고 민족도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고 언어도 외국어고 과거에는 다들 독립국가였거든.. 지금 정부에서 영종도 배후의 송도 신도신가?에 화교자본 유치하고 일산에 차이나타운 만든다는데 그거 아주 잘하는 거다. 중국의 철낭자 우이 국무원 부총리가 지금 북한에 출장 갔는데 화상대회에 대해서 남북한과 중국의 공조 어쩌구하면서 덕담을 했다. 그러나 속은 안 그럴 걸? 한국이 화상들의 자본을 적극 유치한다는 소리는 한마디로 서울 및 수도권이 역내 금융의 중심지 즉 자본의 정거장이 되겠다는 선언이라구, 만약 영종도 배후에 거의 자유무역 지대수준의 신도시가 만들어지믄 중국이나 북한 글구 거시적으로는 북한이 개방된 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투자되는 자본까지 한국을 거쳐들어가게 된다구.. 왜? 돈은 철저하게 안전한 곳으로 흐르거든. 공산당이 통치하는 중국을 어떻게 믿고 돈을 들고 들어가냐고? 중국은 상해를 동북아의 금융, 물류중심으로 만들고 싶어한다구. 그래서 홍콩의 막대한 물류를 상해로 끌어오는 중인데, 요것에 대해서 홍콩사람들이 엄청 불만이 많거든.. 홍콩이 반환되던 시점에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자유무역항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잠시 있었다. 홍콩의 물류를 오키나와로 끌어오겠다는 거거든, 그러나 일단은 미국기지가 쓸만한 땅은 모조리 차지하고 있고, 일본정부도 사실상 일본의 전면개방이 될 것을 우려해서 잠잠해 졌다.. 그런데 만약 한국에 자유무역지대가 생기믄? 한국은 이미 자본시장이 개방 될만큼 된 나라다. 아시아에서 한국만큼 자본주의나 민주주의가 정착한 나라도 없다. 거기다. 금융경쟁력은 미국에는 밀려도 일본한테는 그리 밀리지 않는다.. IMF초창기 때 미국의 금융자본들이 한국에서 재미 좀 봤는데 그거야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버벅거리다 당한 거고 소버린, 칼라일, 론스타 등에게 당하면서 비싼 수업료내고 배운 노하우도 결코 손해 볼 수준은 아니다.. 또 외국투자자라고 한국에서 모두 돈 버는 거 아니다. 손해두 많이 봤다. 특히 2000년부터는, 자고로 외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미국애들도 힘든 일이다. 그러니 한국애들한테는 더 힘들겠지? 그래서 중국이 아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단 소리다. 문제는 중국쪽 투자자본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 되믄 중국은 투지유치경쟁을 해야 하고, 북한시장만 보고 투자할 바보는 없다구 북한과 동북지역을 연계시장으로 보는 거지, 글구 무엇보다도 중국내의 비자금이 한국으로 들어가서 세탁이 되거나 그 다음에 다시 미국쪽으로 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게 문제다.. 중국이 3년 전에 신의주 특구를 무산시킨 이유도 그거다 중국쪽 비자금이 북한으로흘러가는 게 두려운 거다. 지금까진 주로 홍콩을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홍콩은 어쨌던 중국 땅 아닌가.. 결국 한국이 동북아 금융허브가 되어야하는 이유는 외자유치를 무한하게 해야만 하는 중국에 맞서는 대중국전략에서 아주 중요한 헤게모니가 때문이고, 앞으로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까지 포함해서 중국과 북한을 위시한 동북아 투자자금의 정거장 노릇을 하는 쪽으로 가는 거다.. 그니까 화교들 입장에서는 동북아를 통털어서 한국만한 시장도. 또 화상들은 동아시아의 유통상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특히 중국진출에 있어서 한국기업들이 직접진출해봤자 털고나온 인간들이 한둘인가? 그래서 리스크도 줄이고 매출도 증대시키고 중국현지에서 한국자본의 영향력도 강화시키는 윈윈이 가능하다.. 미국애들도 중화권에서는 화교들과 윈윈이 아주 잘되거든 그니까 지금 화교들은 사실 영미권 쪽에 더 가깝고 근본적으로 다국적 자본이다. 화교자본을 중국은 중국의 자본으로 보고 싶겠지만 사실 화교들의 내심은 "글쎄올시다?"라구 보믄 된다.. 따라서 유태인들이 그들의 삶의 여정에 따라 장사의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다국적화된 자본을 가지고 전 세계를 주무르지만 화교들도 비슷하다. 즉 화교자본은 어쩔 수 없이 다국적화 될 수밖에 없다는 소리다.. 글구 화교자본을 유치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을 동시에 외교적으로 견제하는 효과가 있다구 뿐만 아니라 안보차원에서도 아주 요긴하고. 자고로 평화는 돈주고 사는 게 가장 확실하다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려믄 투자자금이 모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란 소리다.. 내가보기에 화교들의 고민은 쉽게 해결될 수가 없다. 해외 한인들은 지금 이민 1.5세대나 2세가 주류지만 화교들은 5세대, 6세대 머 이런 식이거든 그만큼 세대 갈등, 정체성 갈등도 심하고 점진적으로 현지에 동화되는 현상도 나타나거든.. 중국이 민주화될 가능성도 없고, 만약 중국이 분리되기라도 한다믄 각각의 나라들이 덩치가 대폭 줄어들테니까 민주화가 진행된다고 해도 대략 100년은 걸릴 거고 해서리 결국 화교들의 고민이나 중국의 고민이나 풀리기는 좀 어려워보이고 한국은 이런 저런 상황 다 고려해서 최대한 실속을 챙기믄 되는 거다..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code=global&uid=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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