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술을 진탕마이고 오토바이 타고 집에 왔다.
가물가물 기억나는게, 초읍 운동장을 지나는데 비탈길에 넘어졌다.
수위선생이 와서 오토바이 타지 말라고 오토바이를 빼앗아간다.
수위옷이 무슨 경찰옷과 비슷하게 보여 벌금딱지 안먹은 것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원래 술집에 다시 돌아오니 친구들은 모두 가고 없다.
혼자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깐 수위들하고 경찰들은 옷이 비슷해서 그렇지
경찰이 아니라는 데까지 생각이 돌아오더라.
살금살금 오토바이 있는데 까지 갔는데 수위들은 어데서 자빠져 자는지 안보이고
오토바이는 새벽밤이슬에 젖어있더라.
시속 백킬로로 타고 집에 왔다.
만취상태에서 시속백킬로-까지는 안나왔겠지 스쿠터니까-로 집에 온 것 생각하면
술깬 지금 생각하면 내가 용케도 살아있구나.
까딱하면 중상아니면 사망인데, 차라리 사망이 낫지.
중상입고 휠체어 댄스라도 추라고 하면... 글마는 춤이라도 잘추지....
서론이 긴이유는 본론이 워낙 짧기 때문이다.
고이즈미가 야스구니 신사참배하는 것에 대해서 한국테레비에 아주 심각한
방송을 하고 동북아정세 까지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이건아닌데..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고이즈미는 상당히 보통사람의 이미지로 일본인들한테 인기가 있다.
옛날 아오시마(청도)라는 촌놈이 동경도지사 선거에 당선된 적이 있는데,
글마는 선거운동 하나도 안하고
.나는 돈이 없어서 선거운동 못하요. 찍어주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소..
하는게 유일한 선거운동 이었다. 그런데 덜컥 당선되어 동경도지사 했다.
고이즈미가 신사참배 하는 것을 무슨 고도의 정치적 포석이라고 해석하는
한,중언론이 불쌍하다. 노무현의 돌출발언을 확대해석하는 한국언론도 마찬가지..
부산영화제에서 관중과 감독의 질의응답 보면 황당하다.
감독이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철학적?인 질문이 난무한다.
한국관객은 수준이 높다라고 말은 해주겠지만. 속심으로는..
ㅆ발놈들 g랄하고 있네.. 예술은 머리로 분석하는게 아냐..가슴으로 느껴야지..
고이즈미는 태평양전쟁에 희생된 스무살 청춘들에게 무한한 죄의식을 느끼고 있고,
일년에 한번씩,아니면 더 자주라도 들러서 그들에게 참회하고 싶다.
자기가 정치할 수있는 힘을 주는..아니 이 보잘것 없는 인생에서 좌절할 때마다.
덧없이 희생된 젊음들을 생각하면..용기를 내서 감바루..하는 중늙은이에게
삷의 채찍같은 존재다.
그런 삷의 채찍은 누가나가 다 가질 자유가 있다.
..하긴 요새 한국정치인들이 625학도병에게 채찍을 받고 새로이 각성할려고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
한국정치인의 삶의 채찍은 오직..돈뿐이지..
고이즈미의 개인적인 취향을 동북아정세분석 까지 끌고가는
한국언론을 보면..한국은 일본의 꼬봉이다..
즉..일본이 기침하면 한국은 폐렴에 걸린다는 걸 바로 입증해주고 있다.
기침하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자.
괜히 자진해서 폐렴을 앓을 필요가 어디있나??
선거운동 안하는게 신선하게 보여 동경지사를 당선시킨 일본인심이다.
베토벤헤어스타일이 신선하게 보여.혹은 거침없이 내말하고 살겠다!!!라는게
귀여워 인기가 높은 고이즈미다.
말하자면 일본정치인은 그때 그때 유행타는 인기인일 뿐이다.
그놈들이 기침한다고 큰일 난듯이 방방 뜨는것은
항상 해바라기처럼 그놈들(오야봉) 주시하면서 일거수일투족에 일희일비하는
불쌍한 꼬봉에 다름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