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선족이란 것에 대해 알게 된게 대략 2달전입니다.. 공개처형 사진인지 뭔지 한국 대형 포털 사이트중 하나에서 누가 데일리 차이나 광고하면서 올려놓은 것을 보고 오게 된게
시작이군요.
제 나이 28세, 한국나이로 29세 여지껏 조선족에 대해선 모르고 만나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이 그렇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여기 와서 본 모든게 저에겐 충격이었죠.
이렇게 많은 한국사람들과 조선족들이 얽혀있나.. 이렇게 한국이 조선족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나..
처음엔 한국인들과 많이 싸웠습니다. 조선족이란 이유만으로 그렇게 비난해대고 욕해대고 한국인이란 우월감에 무시하려드는 사람들.. 전 그런걸 체질적으로 싫어하거든요
그러나... 저를 도와줄 수 있던 조선족분들은 한분도 안계시더군요.. 홍길동님을 제외하고 논리적으로 나온 조선족분들 얼마나 계셨던가요??
유언비어, 헛소리, 욕설, 도배, 물타기, 욕 퍼붓고 그냥 사라져버리기, 어거지 논리, 우기기... 나열하라면 끝도 없군요..
물론 한국인들이 잘했단 것도 아닙니다. 한국인들 중에도 참 상종 못할 저질들 있었고 또 여전히 존재하구요. 하지만 그분들도 대다수의 조선족분들에 의하면 논리적으로 보이네요..
참.. 날이 갈수록 처음 제가 싸웠던 한국분들과같이 변해가는 제 자신과 제 생각, 제 말투등을 보면서 과연 이게 누구의 잘못인가... 이곳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한국분들에게 동화가 되버린걸까 아니면 자꾸만 반복되는 어이없는 많은 조선족분들의 행실에 내가 지쳐가기 떄문일까...
흥미위주로 왔던 사이트고 심심할때, 시간날때 마다 들여다 온 사이트고 또 앞으로 내 인생에서 조선족들과 맞닥드릴 일도, 얽힐일도 없을테니 뭐 조선족이 어찌 되건 말건 상관 없습니다 솔직히.. 다만 안타까울 뿐이죠 왜 스스로 자꾸 그렇게 선입견, 편견을 형성하면서 그게 사실인양 또 보란듯이 증명해버리는 행동들, 언행들.
다른 선량한 조선족들에게 피해를 준다곤 생각안하십니까?? 저도 지칩니다 이제..
무턱대고 욕하고 싸2가지 없이 구는 한국인들 상대로 싸우고 조선족들 변론하기엔.. 저도 정말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