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님도 조선족 욕하는 글에 흥분 좀 하셨으리라 봅니다. 저도 흥분해서 욕좀
했거든요. 근데 자초지종을 잘 보시고 나면 아예님도 밑에 몇몇 조선족분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16살 학생이면 아직 어린애 아니겠습니까. 설사 강
도목적이 아니라고 해도 그 어린 학생을 칼로 찔러 죽였다는건 어느 나라에서
그런 일이 발생해도 이해받지 못할 짓입니다. 어째서 이런 일에도 자존심을 내
세워야 합니까. 조선족이라서? 조선족분들은 한국인을 같은 동포로 생각하긴 하
나요...? 이런 일에는 조선족, 한국인을 떠나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게 우선 아니
겠습니까. 왜 범인을 두둔하는 조선족들이 있는거죠? 죽을만해서 죽었다라는 말
은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말입니다. 조선시대에 이런 일이 발생했으
면 어땠을까요? 아마 마을사람들한테 돌팔매 맞아 죽을 일 아닐까요? 조선족분
들 중국에서 전통과 언어를 지키고 살아온건 누구나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어
느 사회건 선인이 있고 악인도 있는 것도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 같은 경
우도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정도 글이면 족할 것을 왜 쓰잘데기 없는
데 자존심들을 내세우나요. 아예님이 그런 글을 썼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글을 쓰는 조선족들도 분명히 존재하고요. 도리에 어긋난 말을 하는 조선
족 몇몇과 험한 말들이 오간건 인정합니다. 조선족분들도 제발 불난데 부채질격
의 언동은 삼가해 주세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언동만 없어도 이렇게 크게
다툼이 일어날 일도 없답니다.
아예님이 그런 글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아마 위와 같은 발단으로 조선족
전반에 대해 욕설이 난무하다보니 님도 흥분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게시판이
엉망이 된 이유를 짧게나마 설명드린거고요. 아예님도 억울한 심정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조금만 참고 문체를 다르게 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설마 웃는 얼굴에
침 뱉겠습니까. 저만해도 혹시 말이 통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지 않습니까
ㅎㅎ
그리고 한국분들도 좀 흥분을 가라앉히면 어떨까 합니다. 뭐 밑에 욕한건 저도 마찬가지
라 이런 말 할 처지도 아니긴 하지만. 벌써 싸움의 원인제공자들은 치고 빠진 후인 것 같
고... 게시판에 언제까지 서로 욕만 남기기도 뭐한거 같네요. 이제 서로 진정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