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한후에 ...
담배를 태우며 다른 빌딩들을 보고 있었다 ...
헌데 갑자기 한 사람이 식후 잠시 쉬고 있는 조선족 분들을 향해 ...
소리를 지르는것이 내귀에 무척 거슬렸다 ...
야이 xx끼들아 밥 처먹고 담배한데 피우고 바로 일하랬지 ..
누가 쉬랬어 어?...
다른놈들은 다어디있는거야 불러와 x끼들아 ...
이xx끼들이 정말 ....
빨리 일 안해?...
같은 한국인으로써 참 역겨운 말들이었다 ...
나같은 한국인들은 쉬어도 되고 ...
조선족들은 식사후 잠시 쉴 권리조차 없다는 말인가 ...
정말 이런일 저런일 해보며 여러 일들을 경험하며 살았지만 ...
그런 광경을 내눈으로 목격 하면서 ...
국가를 따지기 이전에 너무 그들의 일그러져버린 얼굴에 ...
가슴이 아팟다 ...
일을 모두 마친 오후 그 조선족들분은 ...
그날따라 소주를 많이들 드셨다 ...
그들은 푸념과 원망섞인 목소리가 나의 귀를 파고 들었다 ...
교포라는 이유로 너무 사람을 무시한다는 말이었다 ...
감정이 격해진 한분은 이렇게 말했다 ...
무시당하는건 참아도 ...
사람대 사람으로써 선을 한번더 넘는다면 죽여버리겠다는 말 ...
그래 고래고래 욕을하던 사람도 ...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난 조선족 분들의 푸념을 들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
그래 차라리 한사람이 희생해서 그놈하나 죽이는것이 ...
차라리 곁에있는 한국인들에게 경각심을 줄수있겠다고 ...
차라리 조만간 큰일이 나기를 내심 바랬다 ...
나이를 떠나 한사람의 한국인으로써 ...
더욱더 한국이 싫어졌고 한국사회의 윗사람들이 ...
나같은 어린사람에게 보여줄수 있는것이 겨우 이런점 밖에는 ...
없는가 하며 정말 속이 상했다 ...
분당까지 돌아오는길 ...
좌석버스에서 뒤쪽에 앉은 나는 책을 보고 있었다 ...
얼마후 탑승한 5명 정도의 내나이 또래의 아이들 ...
5분도 안되어 책을 볼수없을 정도의 잡담과 함께...
아우디가 어떠니 벤츠가 어떠니 나발대며 ...
자동차 이름이 기억이 안나면 부모에게 전화까지 걸어 ...
물어보고 그 부모는 또 그런걸 일일이 알려주고 ...
아무튼 하루를 마무리하러 귀가하던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
인상이 피어날 정도의 쓸때없는 소음이었다 ...
결국 참다참다 나는 얼굴을 붉히며 그들이 ...
잡담을 시끄럽게 하던 도중에 말을 끝으며 말했다 ...
여기가 안방입니까...
좀 조용이 못합니까 진짜 ...
그후 잠잠해진 그들 ...
나는 어렸을적 많은 운동을 하여 챔피언 경험도 ...
깡패 짓거리도 해보았기에 주먹질에는 자신있다 ...
반병신을 만들고픈 분노였지만 ...
바르게 살기로 마음먹은 나와 나하나를 바라보는 가족 ...
또 나와 이상을 같이하는 형편이 좋지않은 동생들 생각에 ...
욕한마디 안하고 감정을 억제했다 ...
우리의 윗대가리들은 버스든 지하철이든 자신에게 피해가 갈까봐 ...
떠들든 싸우든 욕지거리를 하던 그냥 모른채 눈을 피한다 ...
소득수준만 높다는 것으로 모든것이 우월한건 아닌듯 싶고 ...
우리나라는 아직 동아시아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
완벽이 가시지 않은 나라이자 ...
전통적인 도리와 미덕이 사그라지며 ...
일본과 미국의 문화적 영향 속에서 ...
짬뽕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
너희야 어쨋듯 후세라도 잘하면 되건만 ...
너희들의 비겁함이 낳은 2세들이 바로 ...
나한테 욕을 먹고 눈을 어디다 둘지를 찾으며 ...
한마디 항변도 못하는 줏대없고 개념없는 아주 단순한 ...
꿈도 미래도 없는 허영에 가득차버린 인간들이다 ...
이것이 우리 한국의 현실과 미래가 아닌가 ...
과연 너희가 욕하는 중국인들과 무었이 다른건지 ...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라 ...
나는 몃년후 중국인과 결혼해 국적을 바꿔 ...
중국인으로써 살것이다 ...
너희가 말하듯 이해가 안되는 나같은 한국인은 ...
도리어 너희들이 이해가 안되며 ...
결국 나의 조국과 고향 글로 적기힘든 모든것들을 ...
포기해버린 지금의 나라는 존재를 만든것이 ...
너희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그런 오만과 ...
거짓투성이의 말뿐인 삶에 회의를 느낀것이 주요 원인이 되었음을,,,
잊지 말도록 ...
그리움과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