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3일 (화) 15:36 쿠키뉴스
절도도 어학연수과목?…불법체류 중국인 전국 아파트서 금품 훔쳐
[쿠키사회] ○…청주서부경찰서는 12일 어학연수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한 뒤 불법체류하면서 전국을 다니며 아파트나 다세대 빌라를 대상으로 총103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을 훔쳐온 정모(25·중국 복건성 복청시 강토정 한가촌)씨 등 중국인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진모(30)씨 등 4명을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복건성 복청시 강토정 장양중학교 동문들인 이들 일당은 지난 6월초 자신들의 숙소에서 아파트나 연립주택을 상대로 귀금속 등을 절취할 것을 공모하고 불법체류 및 경찰검문에 대비해 중국인의 외국인 등록증을 위조해 사용해온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또 아파트 보조 키박스를 구입해 육각렌치 양끝을 갈아 만든 범행도구를 이용하여 자물쇠를 해체하는 예행연습을 하는 등 치밀한 범행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아파트에서 송모씨가 외출해 집을 비운사이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한 범행도구로 출입문 보조키 열쇠구멍에 넣고 돌려 부순 뒤 침입해 귀금속과 노트북 등 66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103회에 걸쳐 약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쿠키뉴스제휴사/충북일보 김규철 기자 qc2580@inews365.com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