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덩후이 “中華民國이란 국호 차버려야”
미국을 방문 중인 리덩후이(李登輝) 대만 전 총통은 17일(미국 현지시간) 저녁 뉴욕에서 있은 한 연설에서 “대만은 중화민국을 차 버려야한다(台灣要把中華民國踢出去)”고 말했다고 대만의 중국시보(中國時報)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리덩후이는 중화민국으로 불리는 국가는 1949년 이래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뒤 대만은 중화민국을 차버리고 민주적인 대만 본토정권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08년 총통 선거에서 결코 비민주적인 대만 정당이 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은 이미 1개 국가로서 정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독립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문제는 국호로 존재하지도 않는 중화민국을 사용하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리덩후이는 중국은 올림픽을 개최하는 2008년과 만국박람회를 개최하는 2010년 사이를 대만을 병탄할 관건시기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 2005/10/18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