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2005-11-16 17:55:19]
○…후진타오 "전체 인민이라면 몰라도 소수 엘리트만 위해선 강연할 수 없다"
각국 정상들의 APEC 일정에 부산 지역 각 대학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경성대는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일정을 성사시켰고, 영산대의 경우 부산캠퍼스에 베트남 국가원수인 쩐 득 르엉을 초청해 '베트남 광장'을 마련하고 명예 식수를 실시하는 'APEC 특수'를 누렸다.
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초청 강연을 추진하던 부산대는 후진타오 주석 초청에 실패해 아쉬워 하고 있다고. 후진타오 주석의 초청 거절 이유가 일품이다. "전체 인민을 위한 강연은 해도, 소수의 엘리트만을 위한 강연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부산=김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