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조추첨 결과에 ‘음모론’ 파문
[조이뉴스24 2005-12-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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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탈리아를 어려운 조에 속하게 하려는 음모가 느껴진다."
이탈리아 언론이 지난 10일(한국시간) 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탈리아의 TV방송국 ‘스카이 이탈리아’는 최근 방송을 통해 “조추첨 행사에서 로타어 마테우스가 이탈리아가 소속된 E조 4번그룹의 추첨 도중 공 하나를 집었다가 급히 다른 공으로 바꾸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의 논지는 마테우스가 '온도 차이'를 통해 자신이 선택하는 공을 임의대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가 4번 그룹의 팀 가운데 FIFA랭킹이 가장 높은 미국(7위)과 한조에 속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섬뜩한’ 문제 제기였다.
이를 전해 들은 마테우스는 13일(한국시간)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만약 이탈리아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들은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하다”며 “나는 내가 어떤 팀을 뽑게 될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들의 주장은 넌센스다”고 일축했다.
/이지석 기자 js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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