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서 예언자 메이저 영감은 노래로 동물들을 선동한다. 독재자 인간을 추방하고 모든 동물이 평등을 이루자며 동물의 노래를 합창한다. 그중 하나가 흥겨운 멕시코 민요인 '라쿠카라차'다. 라쿠카라차는 스페인어로 ( )라는 뜻이다. 비참한 멕시코 원주민을 ( )에 비유해 만든 노래여서 동물농장과도 맥이 닿는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이 곤충은?
1. 귀뚜라미
2. 땅강아지
3. 바퀴벌레 (정답)
4. 딱정벌레
문제해설
정답3. 바퀴벌레:
경쾌한 음률과 달리 이 노래는 아픈 내용을 담고 있다. 원래 가사도 우리에게 알려진 ' … 빨래터의 아낙네도 우물가의 처녀도 / 라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이 아니다. 원곡은 "이제 다시 걸을 수 없네 / 더 이상 돈도 없어/ … 이미 카란사의 군대들은 떠났네 /판초 비야의 군대가 오고 있다네"라는 이른바 해방가요다. 억압받는 노동자들이 판초 비야의 혁명군을 기다리는 내용이다.
약 3억년 전인 고생대 석탄기에 바퀴벌레 화석이 발견되는데, 그 당시 바퀴벌레 종류가 현존하는 종류와 형태가 거의 흡사할 정도로 바퀴벌레의 몸구조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다.
서울대공원이 요즘 토.일요일마다 멕시코 밴드팀을 초청해 식물원 음악회를 열고 있다. 추위로 발길이 뜸해진 공원 관람객을 잡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훈훈한 유리 온실과 흥겨운 선율이 한겨울의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멕시코에는 요즘 한국 게임이 상륙해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고 한다. 국내에선 살사.볼레로 등 중남미 춤이 인기다. 이런 추세라면 두 나라 우호관계는 안 봐도 비디오다. 살을 에는 추위에, 오늘 멕시코 노래 한 곡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