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본집약형 경제를 급성장시켰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산업의 생산방정식
이 간단하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에서의 진입장벽 자체가 생산요소의 투입량에 대한
임계질량 자체에 의해 결정되므로, 진입자는 이 부분만 갖추면 됩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첨단기술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고 중간기술을 선호해 왔
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중공이 경제적 개방을 하지 않았고 다른 개도국
들이 가만 앉아 있을 경우에만 유효한 것입니다. 지금 어지간한 물건은 중공에서 다
만드는데 중간기술로서는 어렵습니다. 중공이 디자인을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공이 서구 세계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공계 지도층입니다.
중공이 이제 돈이 많다는 점과, 이러한 이공계 지도층을 갖추고 있다는 점으로 인하여,
이제 자본집약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추월당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공이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이유도 , 한반도를 흡수하여 자본집약산업을 그냥 흡수
하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책은 과학기술 특화(독일 대만 이스라엘 인도 등의 경쟁우위) 또는 규모에 의존하지
않는, 기계산업 등의 집중육성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