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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를 읽어보면 이상한점
이름 : 중화빈민공화국
2006-01-01
하늘을 뒤덮은 메뚜기떼 --------------------------------------------------------------------------------             펄벅이 쓴 "대지"라는 소설을 보셨습니까? 주말의 명화로도 예전에 여러번 방송했지만,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고 다만 생각이 나는 것은 하늘을 뒤덮은 대규모 메뚜기가 나타나서 그 동안 고생하면서 가꾸어 놓은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우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여러명이 달려들어 메뚜기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사람이 메뚜기의 해를 입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면 하늘을 까맣게 뒤덮은 메뚜기떼는 마치 큰 먹구름과 같이 나타납니다. 이 대지의 시대적인 배경은 아마 청나라말에서 신해혁명(1911년)에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메뚜기는 얼마전의 뉴스를 보니 아직도 가끔씩 중국대륙을 휩쓸고 다닌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늘을 뒤덮을 만큼 엄청난 메뚜기떼가 발생한다는 것은 펄벅이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자연현상인 것입니다    이러한 메뚜기떼는 기록으로 보면 역사가 아주 깊습니다. 우선 중국의 사서를 보면 한나라시대이전부터 메뚜기떼가 창궐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메뚜기의 기록은 대륙사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서에도 기록이 되어 있는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등의 나라가 모두 이 메뚜기떼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의 메뚜기는 지금의 한반도와 같은 작은 지역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는 현상이고, 지금의 한반도에서도 관찰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물론, 지금 농약을 많이 사용해서 메뚜기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더군다나 그러한 기록들을 보면    "고구려에서 2회,백제에서 2회인데 비하여, 신라에서는 무려 16회"   의 대형 메뚜기떼의 피해가 기록되고 있습니다.(얼마전에 일요일날 아침에 방영되는 퀴즈 대한민국의 문제로도 나온 바가 있습니다.) 메뚜기란 것도 생물이다 보니, 가뭄과 같은 기상이변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하여서 저들도 살려고 집단으로 이주하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아무데에서나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역사학자라는 사람들은 백제는 전라도지방, 신라는 경상도 지방이고, 고구려는 만주와 한반도이북이라고 합니다. 고구려지역은 평야지역도 상대적으로 적어 대규모 메뚜기떼가 나타날 확률이 적을 것이라는 점이 이해가 됩니다만, 상대적으로 곡창지대인 백제지역보다 신라지역에서 대규모 메뚜기떼가 기록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메뚜기떼가 대형으로 나타나는 지역은 오히려 백제지역이 많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신라지역에 가뭄이 들다보니 메뚜기떼가 먹을 것을 찾아 대형으로 나타나고, 백제지역은 가뭄이 들지 않아서 메뚜기떼의 출현이 빈번하다고 주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라지역에서 대규모로 나타난 메뚜기가 먹을 것이 많은 전라도 지방을 거치지 않고 사라졌다는 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소백산맥을 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할 지도 모르지만, 지금도 나타나는 메뚜기떼를 보면 한반도보다 훨씬 광범위한 화북, 화남, 광동등지에서 나타나며, 우리나라에 있는 산보다 훨씬 높은 산맥을 지나치며(어차피 날아다니므로)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신라지역에 하늘을 까많게 덮는 메뚜기떼가 발생했다면(그것도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엄청난)역시 백제지역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만, 우리의 사서는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륙에서 창궐하였던 메뚜기데가 반도에 날아왔다면 아무 먹을 것도 없는 바다를 건너오지 않고 고구려의 강역을 건너왔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신라의 메뚜기떼 피해만큼 고구려에서도 그 만큼 아니 그 이상의 피해가 기록되어야 하는데, 그런 기록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삼국시대 당시의 삼국의 위치가 한반도였던 것일까요?    참고로 신라와 백제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기상현상에 대해서는 앞서 "천문학적인 고증"에서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신라와 백제는 한반도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당시에는 큰 고통의 상징이었을 메뚜기조차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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