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건전지서 수은 등 중금속 다량 검출 [연합뉴스 2005-09-14 11:12]   납함유량 국산의 최고 380배, 카드뮴도 나와 (서울=연합뉴스) 문병훈 기자 = 최근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망간건전지에서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다량 검출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자원순환사회연대(쓰시협)는 14일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과 함께 국산 제품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태국산 건전지의 중금속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중국산 망간건전지 6개 제품 중 1개에서 대표적 중금속인 수은이 국내 기준치(1ppm)의 2배인 2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납은 중국산 6개 모든 제품에서 520~1천140(단위 ppm)이 각각 검출돼 국산제품 함유량(3)의 173~380배에 달했고 유럽연합(EU) 기준치의 13~29배를 초과했다. 한국, 싱가포르, 태국산에서 검출되지 않은 카드뮴(국내 기준치 10ppm)도 중국산 6개 제품에서 2~120ppm이 검출돼 수입건전지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망간건전지 수입량은 감소 추세이지만 중국산 망간건전지의 경우 가격이 국산 등에 비해 훨씬 싼 편이어서 수입량이 급증, 2001년부터는 전체 수입량의 40~45%를 차지하고 있다. 자원순환연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시중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중국산 제품에서 중금속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국내에 수입되는 건전지에 대해 중금속 기준치 준수여부를 엄격하게 관리.감시해야 하고 납 함유량 기준치를 정하는 등 중금속 기준치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건전지의 중금속 함유량을 수은과 카드뮴에 대해서는 기준치를 정해 제한하고 있으나 납에 대한 기준치는 아직 없다. bhmoo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wonymaja  (220.80.xxx.39) 09-14 11:31:53     역시 돈 더주더라도 짱개들꺼는 사면 안돼 100원아낄려다가 병원비 천만원 깨지는 수가 있어   kontsevich  (210.121.xxx.209) 09-14 11:30:31     나는 Made in China라고 찍혀 있으면 무조건 안 산다. 미국산 과자인 줄 알고, 안심하고 먹고 있다가,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는 걸 보는 순간, 휴지통에 그대로 넣어버렸다. oozoomoo  (211.114.xxx.34) 09-14 11:30:11     역시 중국제품은 국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7mvg4q  (58.72.xxx.117) 09-14 11:29:50     자주 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