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이 한국과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수입한 일부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덤핑이 있다고 예비 판정을 내렸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 언론들이 상무부의 공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발표한 ‘2019년 9호’ 공고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반덤핑조례’에 따라 상무부는 2018년 7월23일부터 이들 국가에서 수입한 '스테인리스 빌렛(Billet)'과 '스테인리스 열연강판(Hot-rolled Stainless Steel Plate)'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한국과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 일본의 제품들이 중국 관련 업체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잠정 판단했으며 덤핑과 피해간 인과 관계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달 23일부터 이들 4개 지역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강 관련 제품에 18.1∼103.1%의 보증금을 징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 판정으로 한국에서는 포스코가 23.1%를 기타 업체가 103.1%의 보증금 세율을 각각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이번 반덤핑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 순방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성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