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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임박?... 땅 갈라지고 하루 지진 900번↑

디지털뉴스팀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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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6일(이하 현지시간) 아이슬란드에서 화산 폭발 임박 징후가 속출하면서 도로 곳곳이 꺼지고,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이슬란드 남서부 도시 그린다비크가 위치한 레이캬네스 반도 일대는 최근 2주간 지진이 급증했으며, 화산 활동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갈라져 수증기가 나오고 일부 건축물도 파손됐다.  

특히 최근에는 하룻밤 사이 약 900번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그린다비크 북쪽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의 유명 관광지인 블루 라군 온천도 화산 폭발 우려에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일시 폐쇄됐고 공항에는 경보가 발령됐다.

최근 몇 주 동안 인근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 주변에서 수천 건의 진동이 관측됐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다량의 마그마(용해된 암석)가 지하로 퍼지면서 표면으로 분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화산 폭발은 주변의 단단한 암석보다 가벼운 마그마가 내면에서 지구 표면으로 올라오면서 발생한다.

당국은 마을 주민 약 4000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약 30개의 활화산 지역이 위치해 있다. 

지난 7월에는 파그라달스피아들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해 이 주변에 관광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이 지역은 2021년과 2022년, 2023년에 폭발이 일어날 때까지 8세기 동안 휴면 상태였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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