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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로 뿔난 英... 5G 사업, 화웨이 완전 배제 검토

김주혁 기자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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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영국 정부가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가운데, 제5세대 이동통신시스템(5G) 사업에서 수 년 내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를 완전히 배제할 계획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정부는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자국 내 5G 네트워크 정비 사업에서 화웨이의 참여를 35% 허용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반중 정서가 커지면서 중국과의 관계 재고에 나섰다.


영국 정부는 5G 사업에 대한 화웨이의 참여 비중을 2023년 ‘0’이 될 때까지 계속 줄여나갈 예정이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가디언에,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와 관련해 영국 통신 네크워크의 안전성 위협을 신중히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NCSC는 지난 24일, 사이버 보안 대책 재검토를 위해 긴급 회의를 가졌다. NCSC는 영국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본부(GCHQ)의 산하 기관이다.


미국은 지난해 5월 국가안보가 위협받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해 대통령이 거래와 교역을 차단할 수 있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의거해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또 지난 15일에는 외국에서 제조한 반도체라도 미국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 화웨이로 수출할 때, 상무부의 수출 허가 신청을 요구해야 한다는 사실상 제재를 강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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