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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학교, 학생들에게 ‘총기’ 교육 실시

디지털뉴스팀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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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학교에서 총기 교육을 실시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립신문’에 따르면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의 모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BB탄총을 활용한 총기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측은 ‘안전 교육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육 도구로 ‘총기’를 선택했다는 점은 학부모들의 우려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BB탄은 콩알 모양의 작은 구슬로, 주로 에어소프트건(BB탄총)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탄알을 의미한다. 그 이름은 산탄총의 'BB 사이즈(직경 4.57 mm)' 산탄에서 유래했다.

매체는 “총을 직접 손에 쥐고 조작하게 하는 순간, 학생들은 총기를 놀이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게 된다”며 “실제 총기와 모형 총의 경계가 흐려져 총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짚었다.

이 학교에서는 이미 안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고장이 났다며 총을 만지던 중 오발이 일어나 학생이 놀라 다치는 사고였다. 비비탄총은 눈이나 얼굴에 맞으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BB탄으로 인한 실명 피해가 보고된 바 있다.

독립신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학생들에게 총기를 친숙하게 만드는 교육을 한다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망각한 처사”라며, “학교는 배움과 공동체 정신을 가르치는 곳이지, 무기 사용을 체험하는 장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총을 장난감처럼 쥐어주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위험의 확산이 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는 총기 문화에 무감각한 우리 교육 현실을 드러낸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총을 다루는 법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법이다”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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