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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서적, 홍콩 공공도서관서 대거 실종... 역사기록도 탄압?

디지털뉴스팀  |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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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이 홍콩 내 민주화 움직임을 철저하게 탄압하는 가운데, 홍콩 공공도서관에서 톈안먼(天安門) 민주화시위 관련 서적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피니언뉴스’는 ‘홍콩프리프레스(HKFP)’를 인용해 지난 12년간 홍콩 공공도서관에서 톈안먼 민주화시위 관련 서적 29종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사라진 책 중에는 미국으로 망명한 1989년 톈안먼 시위 주역 중 한명인 펑충더(封從德)가 쓴 '톈안먼 저널'이 포함됐다.


펑 씨는 자신의 책이 사라진 데 대해  HKFP에 "내 책의 독자들은 중국 공산당이 민주화 운동을 어떻게 탄압했는지, 저항시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핵심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며, "홍콩 공공도서관에서 책이 사라진 것은 중국이 홍콩을 50년간 변화시키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깨고 자유를 억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또한 △톈안먼 시위 희생자의 어머니가 쓴 3종과 △톈안먼 시위 참가 후 미국으로 도피한 이들이 쓴 책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支聯會·지련회)가 톈안먼 시위 관련 기록물을 편집한 5종 등도 더 이상 독자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지련회는 1990년부터 매년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시위 추모 촛불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당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시행에 따른 탄압 강화로 지난 9월 자진해산했다.


지련회의 해산으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도 폐쇄됐다. 지련회의 각 온라인 계정에는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의 사진과 영상, 유족의 증언을 비롯해 30여년간 진행한 촛불집회를 포함한 1000여 개의 영상이 있었다.


공공도서관에서 사라진 지련회의 책 중 보도 사진책을 편찬한 막호이와(麥海華)는 HKFP에 “(당국이) 이들 책을 금하는 것은 마치 1989년 시위가 결코 존재하지 않았고, 중국에서 결코 일어나지 않았거나 홍콩에서는 누구도 거기에 참여하지 않은 양 홍콩인들의 기억에서 모든 역사적 기록을 말살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HKFP는 또한 현재 공공도서관들이 보유 중인 톈안먼 시위 관련 책은 120종이지만 그중 26종만 진열돼 있거나 대출이 가능한 상황이며 나머지 94종은 별도로 요청해야 이용이 가능하거나 외부로의 대출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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