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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 중국 월병(月餠)

한지연 기자  |  20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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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SOH] 음력으로 8월 15일인 오늘은 추석이다. 한국에서는 추석 또는 한가위라 부르며 중국에서는 중추절(仲秋節)이라 부른다.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당연히 한국은 송편이고 중국은 월병(月饼)이다. 중국에서는 중추절에 단결과 화합의 의미가 담긴 월병을 빚어 먼저 달에게 제사를 지낸 후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는 풍습이 있다.


월병은 원래 원나라 때 달님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수용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명나라 건국 후 주원장이 봉기에 참여한 신하들에게 치하를 전하며 나눠주는 선물로 사용됐으며, 그 후부터 민간에서는 서로 주고받는 선물 중에서도 귀중한 선물로 여겨졌다.


다음은 그것에 관련된 고사다.


몽골족이 중국을 지배하던 원나라 때 주원장은 몽골족에 대항하기 위해 봉기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봉기를 일으킬 때와 장소를 알려야 했는데, 몽골족 군사들의 감시가 매우 삼엄해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주원장의 부하 유백온이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음력 8월15일 월병 속에 거사를 치를 날짜와 시간, 장소를 적은 쪽지를 몰래 넣어 각지의 사람들에게 돌리는 것이었다.


다행히 이 방법은 성공했고, 주원장은 몽골족이 지배하는 원나라를 무너뜨리고 명나라를 세웠다. 명나라 태조가 된 주원장은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중추절에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월병을 상으로 내렸다.


그때부터 월병은 중추절에 둥근달과 같이 화합과 단결, 행운을 상징하는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이 됐다.


중국에서는 중추절에 정성스레 만든 월병을 밤, 수박, 배, 감 등 둥근 모양의 과일과 함께 먼저 달에 제사를 지내고 그 월병을 친지,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오늘날 월병은 다양한 모양과 맛을 추구하고 있지만 고대로 부터 내려오던 추석에 가족들이 둥글게 모여앉아서 월병을 먹으며 교감하고 행복을 나누던 중국의 풍습은 수천 년 동안 함께 이어져 오고 있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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