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영화 속 기술로 여겨지던 차량 내 운전자 감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제도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탑승자의 신체, 시선, 음성을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데 이어, 주요국 정부가 이를 법적으로 강제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의 역할이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美·유럽, 올해부터 '차 내 모니터링 시스템' 단계적 의무화
미국 역시 연방 규제 당국을 중심으로 신차에 ‘고급 음주 및 심신상실 운전 방지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조치는 지난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제정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IIJA) 섹션 24220'의 법적 명령에 근거한 것이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지침에 따라 개발 중인 이 기술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반응 속도와 생리적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주행 불능 상태로 판단될 경우 차량 스스로 시동을 잠그거나 운행을 제한하는 제어 시스템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 국내 브랜드도 '생체 인식 및 인캐빈 기술' 상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