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다큐 ‘사일런트 하베스트’...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 폭로

디지털뉴스팀  |  2026-05-25
인쇄하기-새창

[SOH] 양심수(良心囚)들에 대한 중국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폭로하는 새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워싱턴에서 첫선을 보인 다큐멘터리 영화 ‘사일런트 하스트: 말할 수 있는 용기(Silent Harvest: The Courage to Speak Up)’는 방대한 의학 데이터 분석과 더불어 20여 명에 달하는 의학 전문가, 중국 분석가, 그리고 중국 현지 박해 생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이 비극을 철저히 파헤쳤다.

이 비극적인 이슈가 인류의 양심에 처음 제기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완강한 침묵의 벽을 깨뜨려야 할 때라고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의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톨스턴 트레이 박사는 강조했다. 그가 보기에 침묵은 “반인도 범죄의 가장 강력한 공범”일 뿐이다.

트레이 박사는 신속한 장기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중국으로 원정 장기 이식을 떠나려는 전 세계 환자들을 향해, “그러한 행위는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평생 무거운 죄책감으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비극

사일런트 하베스트는 무려 10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내부 고발자들이 에포크타임스를 찾아와 지하 시설에 구금된 파룬궁 수련자들을 겨냥한 조직적 살해와 장기적출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해이자, DAFOH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마침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다.

당시 이 끔찍한 소식을 처음 접했던 트레이 박사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의사도 그런 짓을 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후 몇 달 동안 구체적인 증거들이 쏟아져 나왔다. 2006년 5월 에드워드 맥밀런-스콧 유럽의회 부의장이 진상 조사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고, 캐나다의 인권 변호사와 전직 국무장관이 공동 조사를 전개했으며, 보스턴에서는 중국 출신 의사 2명을 직접 만나면서 모든 정황이 ‘단 하나의 결론’을 가리키고 있음을 확인했다.

결국 그해 7월 무렵, 트레이 박사는 “이 모든 비극이 지독한 현실”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DAFOH의 부대표인 웰던 길크리스 박사 역시 비슷한 심정적 변화 과정을 겪었다. 영화에서 그는 당초 중공의 장기적출에 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길크리스 박사는 “하지만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가장 확실한 이정표가 되는 증거와 데이터를 파고들수록, 이것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비극이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됐다”고 했다.

현재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위험에 처한 피해자군(群)은 수천만 명에 달한다. 진(眞)·선(善)·인(忍)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심신 수련법인 파룬궁(法輪功)은 1990년대 후반 중국 정권이 말살 정책을 시작할 당시 약 7000만에서 1억 명에 달하는 수련자들이 있었다. 

2019년 영국의 독립법정인 ‘중국 재판소(China Tribunal)’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이러한 장기적출 범죄의 핵심 표적이었다고 판결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위험이 위구르족 등 다른 박해받는 소수민족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14일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용소에서 중국어 교사로 일했던 칼비누르 시디크는 건강한 남성들이 수용소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수용자들이 매주 피를 뽑힌 뒤 정체불명의 주사를 맞고 하얀 알약을 복용했다고도 진술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을 호송하던 특수경찰과 운전기사가 대화를 하면서 이슬람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위 ‘할랄 장기(Halal Organ)’ 거래가 대단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고 부연했다.

길크리스 박사는 시사회 직후 열린 패널 토론에서 “이토록 끔찍한 일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칼날이 다른 인구 집단으로까지 번져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구 의료계는 중국의 윤리적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선의로 중국 의사들을 교육하고 교류해 왔다. 하지만 길크리스 박사는 중국 정권이라는 존재를 ‘썩은 사과’에 비유했다. 그는 “좋은 사과들 사이에 썩은 사과 하나를 놓아두면 썩은 사과가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실에서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그 반대로 주변의 좋은 사과들까지 함께 썩어 들어가는 현상”이라고 꼬집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지휘를 맡은 키스 와러 감독은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했다.

와러 감독은 에포크타임스에 “대단히 엄숙한 작업이었고, 사실 누구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주제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직시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 작품을 계기로 내가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의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자신에게 주어진 힘은 미약할지라도, 진실을 널리 알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비극에 빛을 비추는 일만큼은 기꺼이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한 사람의 각성, 하나의 실천이 지닌 힘

길크리스 박사가 이 다큐멘터리의 최종 완성본을 본 것은 이번 시사회가 처음이었다. 객석 뒷자리에 앉아 관람하고 있던 그는 온몸에 피멍이 들고 흉터가 가득한 채 고문으로 숨진 파룬궁 수련자들의 시신 사진 3장이 화면에 연속으로 지나갈 때 차마 눈을 뜨지 못하고 감아버렸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주변의 많은 관객 역시 그 참혹한 장면에 몸서리치며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그것이 바로 강제 장기적출의 진실을 처음 마주했을 때 우리 모두가 느끼는 본능적인 공포와 전율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제작자이자 인권 운동가인 제이슨 존스는 에포크타임스의 수석 편집자인 얀 예킬렉이 이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저서 ‘주문형 살인(Killed to Order)’을 미국 전역의 모든 주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존스는 매체에 “이것은 중공이 감추고 있는 가장 거대한 비밀이다. 그들의 범죄는 너무도 방대하고 기괴해서 오히려 대중이 쉽게 믿지 못하는 역설이 발생한다”며, 향후 각 교구에서 이 다큐멘터리의 순회 상영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흔히 이런 야만적인 일들이 아주 먼 과거의 역사이거나 혹은 먼 미래의 디스토피아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라고 치부하며, 오늘날에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자만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지금 과거의 연장선에 살고 있으며, 이미 도래한 디스토피아적 현실 속을 걷고 있다. 그 끔찍한 비극이 지금 바로 우리 세대에 자행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마주한 도전”이라고 역설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39 ‘안락사·장기적출’... 서방 의학계까지 침투한 ‘공리주....
디지털뉴스팀
26-07-30
238 英 의회서 고위급 세미나... "中 강제 장기적출 강력 규....
국제부
26-07-14
237 인권 전문가 “中 강제 장기적출, 국제사회 소극적 대응....
디지털뉴스팀
26-07-09
236 대만, 불법 원정 장기이식 알선 의사 면허 취소... 징역....
디지털뉴스팀
26-06-24
235 다큐 ‘사일런트 하베스트’...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만....
디지털뉴스팀
26-05-25
234 유럽 의원·의사들... 中 강제장기적출 실태 폭로, 제재 ....
디지털뉴스팀
26-05-07
233 “美 상원, ‘파룬궁 보호법’ 심의 서둘러야... 도덕적 리....
편집부
26-03-09
232 장기이식 논란 많은데... 유아·초등생 혈액 무단 수집
디지털뉴스팀
26-02-11
231 [이슈 TV] 수명 연장 기술... 공유 아닌 특권?
미디어뉴스팀
26-01-19
230 中 강제장기적출 반대 글로벌 청원... 50만명↑동참
디지털뉴스팀
25-12-1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7,569,957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