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행사가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7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광장(서울시청 앞)에서 '7·20 파룬궁 박해 반대 27주년 인권수호 및 희생자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단체 연공(오전 9시~10시30분), 무대 행사(오전 11시~11시40분)에 이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광장을 출발해 도심 약 2km 구간을 행진하는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파룬궁(정식 명칭 파룬따파)은 '진(眞)·선(善)·인(忍)'을 수련 원리로 내세우는 심신 수련법으로, 1992년 중국에서 전파되기 시작해 수련 인구가 늘었다고 학회 측은 설명한다.
중국공산당은 1999년 7월 20일을 기점으로 파룬궁에 대한 조직적 탄압을 시작했으며, 국제사회는 매년 이날을 계기로 박해 실상을 알리며 박해 중단을 촉구해왔다. 학회는 2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박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룬궁 수련자를 겨냥한 '강제 장기적출' 의혹은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데이비드 킬고어 전 캐나다 국무장관과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작성한 조사 보고서는 박해 이후 중국 내 장기이식 건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했으나 자발적 기증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9년 영국 런던의 민간 법정 '차이나 트리뷰널'도 중국에서 강제 장기적출이 오랜 기간 상당한 규모로 이뤄졌으며 파룬궁 수련자가 주된 대상이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의혹을 계속 부인해왔다.
학회 관계자는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중국이라는 국가나 국민이 아니라 인권을 탄압하는 중국공산당 정권"이라며 "이번 행사는 박해의 실상을 알리고 인권 회복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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